지능이 있고 가치 판단이 가능한 인류에게 죽음은, 인류와 지구상의 다른 생물을 구분 짓는 기준일지도 모른다. 인류가 다른 생물보다 더 인간답고, 더 아름답고, 더 고귀한 이유는 자신이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능이 있고 가치 판단이 가능한 인류에게 죽음은, 인류와 지구상의 다른 생물을 구분 짓는 기준일지도 모른다. 인류가 다른 생물보다 더 인간답고, 더 아름답고, 더 고귀한 이유는 자신이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밴드의 합과 절제의 레퍼런스 격인 곡을 소개해보자면, 바로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가 그렇다. 어느 악기도 – 심지어는 배두나의 연기도 – 절대 보컬 위쪽으로 넘어 올라오지 않으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로 성실하게 음과 비트를 짚어주고 있다.
며칠 전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는 그녀.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는 ‘하악하악’ 거친 숨소리뿐이었다고 한다.
핫한 소재로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웃음과 함께 전하려 하는 것은 충분히 알 것 같았다.
대충 교육이 끝나고 어수선한 상태에서 드디어 보드게임이 시작된다. 나는 그 게임을 리드하면서 은행 역할까지 수행해 내야 하기 때문에 무척 긴장한 상태.
개인적으로 커피 향은 좋아하지만, 마시면서 맛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별로 없다. 아니, 오히려 쓰다고 생각한다.
랩탑을 살 때 제품을 선택하고 나면 가장 마지막에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저장소의 크기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친구가 와이프와 함께 서울에 놀러 왔다. 그는 나를 늘 ‘형님’이라고 불렀고, 기골이 장대한 그와 함께라면 텐더로인을 걷는 것도 두렵지 않았다.
커피숍에서 랩탑 전원을 연결하려고 허리를 굽히다가 테이블에 머리를 세게 부딪치고 말았다. 머리를 생각하는데 쓴다는 것 마저 잊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갔다. 물론 장난 없게 아프기도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주체할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다 그 순간,…
건강검진을 마치고 나와 수면내시경의 후유증 속에서 넋이 빠져 걷다 보니 내 앞에 오피스 데포가 있었고, 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래빗 홀에 끌려 들어가듯 그곳으로 들어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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