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와 합리적 소비

그제야 눈에 들어오는 광군제 배너. 20불 구매 마다 4불을 할인해 준다고? 아래쪽에는 90불에 도달하면 10불을 할인해 준다는 쿠폰 코드도 있었다. 저 두 할인은 중복이 가능하겠는 걸. 합리적 의심. 만약 그렇다면 90불 이상 구매 시 전동 드라이버를 사은품으로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맞긴 맞는데…

요즘 자산분석 관련된 알고리즘을 빌드업하고 있다. 쉬운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중에서도 부채는 레버리지적 관점의 활용도 가능해서 일관성 있는 평가기준을 만들어내는데 고민이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억울

여동생은 호주에 산다. 언젠가 놀러 갔을 때 그녀가 김치찌개를 한 적이 있는데, 급하게 나가야 하는 바람에 오래 끓일 시간이 없었다. 깊은 맛이 없는 김치찌개는 김치찌개라 할 수 없으니까.

분노의 대상

커피숍에서 랩탑 전원을 연결하려고 허리를 굽히다가 테이블에 머리를 세게 부딪치고 말았다. 머리를 생각하는데 쓴다는 것 마저 잊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갔다. 물론 장난 없게 아프기도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주체할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다 그 순간,…

한심

가로수길의 애플스토어에 갔다. 지니어스 바에서 맥북의 업데이트 에러 관련 문의를 하고 있는데, 내 옆에서 어떤 남자가 여성 지니어스 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크(넷플릭스 오리지널)

다른 건 다 참아줄 수 있는데, 엘리자베트가 샤를로테의 딸이면서 엄마인 설정은 도저히 눈감아줄 수가 없다. 아무리 순환의 고리 속 사건들이라 해도 도마뱀이 꼬리를 물어버리면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하니까. 어쨌든 오랜만에 볼만했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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