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느라고 난리지만, 나는 서점을 방문함. 그런데, 지하철에도 책 읽는 사람 하나 없는데 서울국제도서전 티켓은 왜 구매할 수가 없는겁니까? 조금 열받긴 했지만, 사실 국제도서전 하는 줄도 몰랐음.
사람들은 서울국제도서전에 가느라고 난리지만, 나는 서점을 방문함. 그런데, 지하철에도 책 읽는 사람 하나 없는데 서울국제도서전 티켓은 왜 구매할 수가 없는겁니까? 조금 열받긴 했지만, 사실 국제도서전 하는 줄도 몰랐음.
그는 내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서 측은지심을 일으켜 엄청난 디스카운트를 해주길 바라고 있겠지만, 학생이라면 게임보다는 공부나 열심히 했으면 하는 생각이 더 큰데 어쩌나?
타이어와 프레임이 스치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게 말이 되나? 그런데 말이 되는 거였다. 영화에서 소리를 만들어내는 엔지니어에게 노하우를 전달해주고 싶을 정도다. 실제 고양이보다 더 고양이 같은 소리가 남. 어쩌면 고양이들의 성대 안쪽에는 작은 타이어와 포크 프레임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몇 달 전 타 회사에 이직한 친구와 남겨진 우리 둘은 꽤 오랜만에 만났다.
나는 디바이스를 좋아한다. 왜 좋아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대충 ‘이과형이어서 기계를 좋아하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구석에 처박혀 있던 게임기를 오랜만에 충전하다가 번뜩 알게 되었다.
주중 내내 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상황이 종료될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게 쉬웠다면 그 전쟁을 아직까지 하고 있지는 않겠지. 물론 자전거 소음과 전쟁은 아주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여동생이 수학, 아니 산수문제를 풀어달라고 했다.
‘#아보하’라는 태그를 아시는지?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이다.
나는 지금 –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 책 표지처럼 – 여름으로 나가는 문 바로 앞에서 문고리를 잡고 있을 터였다.
사실 그녀는 노래도 잘 불렀지만, 음향 세팅의 몫도 톡톡히 보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보컬이 마치 내 귀에 대고 부르듯 들리도록 다른 악기와의 콘트라스트에 엄청난 신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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