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서 아무리 만져봐도 답이 없다. 이건 리만 가설*이고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이다.(*,** 모두 밀레니엄 수학 난제임)
집에 돌아와서 아무리 만져봐도 답이 없다. 이건 리만 가설*이고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이다.(*,** 모두 밀레니엄 수학 난제임)
작년 이맘때 즈음이었을 거다. 본부 전체 회식자리였고, 2차가 끝나갈 때 즈음 우리 파트는 나, 다른 파트도 한 명, 나머지 파트는 파트원 전체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홍콩 타이포 왕푹코트에 화재가 났다. 이 사고로 12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50여 명 정도의 실종자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인공지능을 싫어하는 건가? 웃긴 건 누구보다도 많이 쓰고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거다. 그래서 – 갈비뼈가 아파서 뭣도 잘 못하는 상황이라 – 한번 내가 뭘 싫어하는 건지 가만히 생각해 봤다. 사실 인공지능이라는 건 감정을 가지고 싫어할 대상도 아니니까.
그것은 우선 납작한 별 모양의 실패처럼 보이며 실제로도 노끈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노끈이라면야 틀림없이 끊어지고 낡고 가닥가닥 잡아맨 것이겠지만 그 종류와 색깔이 지극히 다양한, 한데 얽힌 노끈들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실패일 뿐만 아니라 별 모양 한가운데에 조그만 수평봉(棒)이 하나 튀어나와…
그런 무거운 짐을 이제 조금은 덜어낼 수 있게 된 부사장님은 이전보다 여유 있고 건강해 보였다. 다들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즐겁게 이어가는데 ‘알지? 나는 신데렐라여서 9시면 집에 가는 거?’하시는 어르신. 신데렐라는 여자고, 그녀는 자정에 집에 간다.
나는 매년 연말 즈음 검진을 받는다.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게을러서 그렇다. 건강검진은 그 해의 숙제 같고, 숙제는 제출하기 전날 하는 게 제맛이다. 나는 늘 날씨가 싸늘해지기 시작하면 ‘이제 연말이네’하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고, 올해는 그것이 지난주였다.
하버드 졸업생, 유명 매체의 편집자 이력답게 책을 사랑하는 인텔리로, 에세이를 읽고 있으면 그 문학적 지식과 디테일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저자는 보다 많은 천재들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여, 이들이 승자독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인류에게 풍요와 기회를 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인재를 위한 팜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뉴요커 사이트에서 공감이 가는 기사를 보게 되어 공유를 하려 한다. 그 기사는 Kyle Chayka라는 뉴요커 스텝의 ‘Will A.I. Trap You in the “Permanent Underclass”?’였는데, 인공지능에 의해 인류는 대부분 ‘룸펜 프롤레타리아 lumpenproletariat’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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