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나는 디바이스를 좋아한다. 왜 좋아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대충 ‘이과형이어서 기계를 좋아하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구석에 처박혀 있던 게임기를 오랜만에 충전하다가 번뜩 알게 되었다.

을씨년스러운 봄

지난주처럼 이번 주말에도 비가 내렸다. ‘계절이 바뀌겠네’ 하는 때마다 비는 공기를 차게하고 대지를 식혔다. 겨울도 아쉬운 거겠지. 하지만, 그렇게 버티고 있어 봤자 결국은 봄을 건너뛰는 결과만 가져올 뿐이다. 

2025-03-09 일기

‘폭싹 속았수다’는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동백꽃 필 무렵’을 보지 못했음. 재미있다는 드라마가 한둘이어야지. 최근 이 작품을 봐야 할지 말아야 할지 꽤 고민이 됐다. 아이유와의 의리(물론 아이유는 모르는 나만의 의리)를 생각하면 봐야겠지만, 박보검은 싫어하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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