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대로를 직진하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옆을 들이받고는, 공중에 떴다가 바닥에 떨어져 못 일어나고 있는 내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 했던 아줌마에게 한마디 꼭 하고 싶음.
무엇보다도 대로를 직진하고 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옆을 들이받고는, 공중에 떴다가 바닥에 떨어져 못 일어나고 있는 내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 했던 아줌마에게 한마디 꼭 하고 싶음.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에서는 매년 올 한 해 나의 음악감상 리포트를 만들어 보여준다. 흘려보내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나는 이런 리포트를 좋아하는 편. 아무 곡이나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재미없는 디지털 감상 환경에서 이런 아날로그적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는 구독서비스 제공자라면 한 번쯤 고민해…
일반 인쇄용지도 있지만, 이렇게 스티커형도 있다는 거. ‘아임 신뢰예요’ 그림도 인쇄했지만 친구는 핸드폰에 붙이길 거부했음.
척하는 건 잘 아는 사람에겐 티가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잘 알지 못하니 세상에는 척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런 것을 잘 못 참는 내게 이 클립은 꽤 통쾌했다. 그래서 윈터가 지적하는 부분을 한 삼십 번은 돌려 봤던 것 같음.
심지어 우리은행은 보안카드 번호까지 입력해야 했다. 맙소사, 보안카드라니. 그런 건 인류를 괴멸시킬 핵폭탄 발사 전에나 체크하라고! 절대 발사할 수 없을 테니까.
한 주를 정신 없이 보내게 되면 그 끄트머리를 잘 마무리해야 주말에 평온하게 진입할 수 있다. 그래서 교보문고에 들렀음.
어제저녁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서 놀랐다. 가을 옷을 입고 나가서 그런지 그 충격이 엄청났다. 한잔하고 나서니 바깥은 체감 오미야콘(Oymyakon 지구에서 가장 추운 마을)이었다. 이대로 바깥에서 세워둔다고 협박하면 ATM 무통장 이체 비밀번호까지 술술 다 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올해 계절은 분명히 평년과는 꽤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제까지는 확실히 꽤 따뜻했다. 재단에서 개최한 조혈모세포 걷기 행사에 참여하면서도 반팔을 입고 오지 않은 걸 후회했을 정도였다.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파트 정문을 나와 찻길을 달리고 있는데 골목길에서 승용차가 튀어나와 내 오른쪽 측면을 받았음. 자전거도 날아가고 내 몸도 공중에 떴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대체 그런 의심을 왜 하는 거지? 전화 키패드를 만든 사람이 특수 키를 눌러 사람을 살해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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