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스타를 들어갔다가 모멘트 브루어스의 영업종료 소식을 보게 되었다. 모멘트 브루어스는 성수역 근처에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다.
오랜만에 인스타를 들어갔다가 모멘트 브루어스의 영업종료 소식을 보게 되었다. 모멘트 브루어스는 성수역 근처에 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다.
하지만, 카페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들이 제공하는 ‘카페에서 듣기 좋은 곡 모음’ 같은 전략적 플레이리스트를 돌리기 시작한 이후로, ‘아, 이 곡!’ 하게 되는 경우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자리에 앉아있는 동안에도 꽤 많은 손님들이 왔다 갔는데, 혼자 운영하는 카페라 조금만 손님이 몰려도 상당히 바빠보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녀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던가, ‘너무 늦어서 디저트도 조금 같이 드렸어요.’ 하며 사근사근하게 열심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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