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보드를 꽤 많이 샀다. 그러다 보니 뭔가 계속 쓰고, 아니 치고 싶어 진다. 사실 일터에 놓아둔 키보드가 가장 키감이 좋아 끊임없이 치고 싶어 견딜 수가 없다. 회사에 일찍 가고 싶고(하지만 지각), 책상 앞에 앉으면 계속 미친 듯이 일을 하게 된다(이건 진짜).
최근 키보드를 꽤 많이 샀다. 그러다 보니 뭔가 계속 쓰고, 아니 치고 싶어 진다. 사실 일터에 놓아둔 키보드가 가장 키감이 좋아 끊임없이 치고 싶어 견딜 수가 없다. 회사에 일찍 가고 싶고(하지만 지각), 책상 앞에 앉으면 계속 미친 듯이 일을 하게 된다(이건 진짜).
토프레의 정전압식 스위치를 사용해서 기계식이나 멤브레인에 비해 조용하면서도 도각도각하는 초콜릿 부러뜨리는 듯한 키감이 재미있는 키보드였는데, 한동안은 그것보다 괜찮다고 느껴질 만한 키보드가 없었다. 하지만, 이후 중국에서 다양한 스위치들이 발매되면서 요즘은 꽤 괜찮은 키보드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rainy 75라는 키보드를 알게 되었고, 칭찬 일색이라 궁금해져서 바로 구매를 했었다. violet 축과 WOB 축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약간 저렴한 violet 축이 더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타건을 비교하는 유튜브 클립을 보고는 고민 없이 WOB 축으로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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