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려면 무심한 대중들이 그 특징을 읽어낼 수 있도록 반복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지루하고 변화가 없다는 지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죽고 나면 또 관대해지는 대중. 예술은 역시 어려움.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려면 무심한 대중들이 그 특징을 읽어낼 수 있도록 반복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지루하고 변화가 없다는 지적을 받게 된다. 하지만, 죽고 나면 또 관대해지는 대중. 예술은 역시 어려움.
한 해의 시작을 여유 있게 하고 싶어서 새해 첫날 아침, 신해철의 ‘먼 훗날 언젠가’를 계속 돌려 들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곡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무엇보다도 가사가 너무 예쁘다. 듣고 있다 보면 구원을 받게 될 것만 같다. 2022년 인류에겐 구원이 필요할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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