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6-1-31

이영화를 보면서 또 한 번 확실하게 느꼈는데, 손예진은 예쁜지 안 예쁜지, 몸매가 좋은지 안 좋은지 잘 모르겠다는 거. 물론 탑연예인이고 엄청난 인기를 구가謳歌하는 배우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그래서 더 헛갈린다.

수다쟁이 꽃

사실 모든 제품에는 용도가 있기 마련이다. 칫솔을 이를 닦기 위해, 수건은 물기를 닦기 위해, 시계는 시간을 보기 위해 구매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뭔가 상상을 초월한 필요를 커버해 주는 신묘한 제품일 것만 같은데, 제품 설명을 보니 그냥 ‘일방적인 수다’를 떠는 기능뿐이다.

프롬프트 장인의 눈물

인공지능을 사용할 때 가끔 답변을 디테일하게 컨트롤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거지같이 물어봐도 ‘이거 혹시 사람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럴듯한 답변을 주지만, 이렇게 원하는 답변의 형태가 존재하는 경우 원하는 답을 얻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때만큼은 마치 집중력…

초록은 어디에나 – 임선우

올해 처음 읽은 책은 작년 말 친구가 소개해줬던 책들 중 하나인 임선우의 ‘초록은 어디에나’였다. 이 책에는 ‘초록 고래가 있는 방’, ‘사려 깊은 밤, 푸른 돌’, ‘오키나와에 눈이 내렸어’ 이렇게 세 개의 단편소설과 ‘초록은 어디에나’라는 에세이 하나가 담겨있다.

2025년 나만의 랭킹

올해의 사건: 갈비뼈 실금 재작년에는 교통사고, 작년에는 발목인대 파열, 올해는 그냥 넘어가나 싶었는데 지난달에 건널목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해 갈비뼈에 실금이 가고 말았다. 골절 보험금도 받음. 보험이 있다면 갈비뼈 실금 강추. 그러다가 칵 부러지게 되면 나는 모름.   올해의 노래: 사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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