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길을 잘 찾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포스트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보게 되었다. 길치는 ‘지금 어디야?’라고 물어보면 방금 자전거가 지나갔어’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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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무표정하게 있지만 정말 아주 가끔은 저렇게 나를 깜짝 놀란 표정으로 쳐다볼 때가 있다. 마치 지하철 네트워크 단절 구간에서멈춰버린 동영상처럼유명 작가의 일러스트 속오브젝트 처럼 그렇게…

공항

확실히 ‘공.항’이었다. 다람쥐처럼 쳇바퀴 도는 생활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공간. 시간이 다른 곳보다 천천히 흐르는 공간. 세상 어디를 가든지 잠시는 머물러야 하는 공간. 떠나는 공간. 돌아오는 공간. 세상과 세상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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