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py_001

늘 무표정하게 있지만 정말 아주 가끔은 저렇게 나를 깜짝 놀란 표정으로 쳐다볼 때가 있다.

마치 지하철 네트워크 단절 구간에서
멈춰버린 동영상처럼
유명 작가의 일러스트 속
오브젝트 처럼

그렇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멍하니 있는 걸 더 좋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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