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ummer Day

주말이라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정말 잠깐 나왔는데 길 가 나무에서 뭔가가 툭 하고 떨어졌다.

대체 이게 뭐야?

400년 전이었다면 뉴턴보다 먼저 만유인력을 발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상황.

자세히 쳐다보니 뭔가 좀 무서웠다.

조금 하다가 재미없어서 삭제한 ‘아이작의 번제’에 나오는 괴물처럼 생겼음.

괴기하다 괴기해…

Screenshot

혹시 외계인이 아닐까 해서 구글렌즈로 검색했는데 열매만 잔뜩 나와서 읽지도 않고 닫아버림.

위를 올려다보니 비슷한 것들이 가지에 붙어 있다. 열매일 가능성이 높긴 함.

하지만 무슨 열매인지 궁금한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 나무를 찍어올림. (친절)

그런데 갑자기 차가 휙 지나가면서 열매를 아작냄.

만유인력 발견과 함께 과일주스를 고안해 냈을 가능성도 있음. 혹은 막자와 막자받이?(이건 그때도 있었나?)

혹시 몰라서 구글렌즈로 검색을 해봤는데.. 구글 너넨 좀 멀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멍하니 있는 걸 더 좋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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