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순두부로 할게요. 고춧가루는 30% 더 넣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된장을 넉넉히 푼 채로 약한 불에 살짝 미디엄으로 15분 이상 끓여 맛이 충분히 우러나게 해 주세요. 조미료는 주둥이를 수평으로 눕히고 검지로 톡톡 두 번 정도 두드려 넣어주시고요. 감칠맛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
저는 순두부로 할게요. 고춧가루는 30% 더 넣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해서… 된장을 넉넉히 푼 채로 약한 불에 살짝 미디엄으로 15분 이상 끓여 맛이 충분히 우러나게 해 주세요. 조미료는 주둥이를 수평으로 눕히고 검지로 톡톡 두 번 정도 두드려 넣어주시고요. 감칠맛은 포기할 수 없으니까.
‘트렁크’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릴리즈 되었다. 최근 유튜브에서 공유가 여기저기 나온다 싶더니, 이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서였구나. 이 드라마의 원작은 동일한 이름의 소설로 김려령작가의 작품이다. 영화화되기도 한 ‘완득이’의 작가라고 하지만 나는 그 책도, 영화도 보지 못했다. 그래도 소설이 원작이라니 왠지 조금은 더…
말 그대로 책을 들면 절대로 놓을 수 없는 이 작품은, 누가 뭐래도 자랑할 만한 눈부신 인류의 유산 중 하나다. 디테일한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외계문명과의 공조를 통한 엄청난 스케일의 인류구원 대서사를 펼쳐내는 앤디 위어를 감히 누가 천재가 아니라 할 수 있을까? 나는 별 다섯 개를 쉽게 주는 사람이 아님.…
★★☆☆☆ 바닷가에서 허탕치는 씬들을 제외하면 ‘오징어 게임 1’을 보는 것 같고, 눈을 감고 보면 – 이정재의 이유를 모르겠는 발성의 변화 덕분에 – ‘관상‘을 보고 있는 것 같음. 재미는 그닥…
이 즈음에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께 조언을 먼저 하자면, 자전거에 문제가 생기면 그냥 자전거수리점에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물론 자전거수리점 내의 몇 개 안 되는 페달과 안장 안에서 골라야겠지만, 교체 작업이 생각보다 녹녹지 않기 때문이다. 간단히 설명을 좀 하자면
★☆☆☆☆ 기발한 상상력이라 해도 덕지덕지 이어 붙이는 것만으로 이야기가 되는 건 아님
★★★☆☆ 맞추어 나가다 보면 행복한 선택 가정을 만나게 되는 논리 직소퍼즐 같은 소설
날씨가 꽤 추워졌다. 잠깐 일 보러 나오는데 바로 다시 들어가고 싶어지는 날씨..
어제 와인 두병과 소주 한 병을 셋이 나누어 먹었더니 아직도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집으로 걸어오면서도 오바이트를 하지 않기 위해 엄청나게 집중했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문화인이다. 나는 문화인…’ 문화인이고 뭐고 내리 쏟고 맑은 정신으로 걷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끝까지 참아냈다. 아무도…
‘이러다가 몸을 다친다면 주객이 전도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분명히 자전거의 주인은 난데 말이다. 자전거는 돈을 주면 살 수 있지만, 몸살은 저절로 나을 것이다.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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