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조의 육류 코너에는 종류가 너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야말로 고기에 압도당했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많은 고기들 중 뼈가 붙어있는 것은 단 하나였다. 코너의 제일 아랫 칸에 마치 스티브 바이의 아이바네즈 기타처럼 늘어져 있던 슬픈 포장육.
트레이더스 조의 육류 코너에는 종류가 너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야말로 고기에 압도당했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많은 고기들 중 뼈가 붙어있는 것은 단 하나였다. 코너의 제일 아랫 칸에 마치 스티브 바이의 아이바네즈 기타처럼 늘어져 있던 슬픈 포장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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