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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영화관에서 봐야지’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오락영화지만 마치 정교한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톰크루즈’의 연대기 같은 작품으로 누구나 인트로의 ‘Mission Impossible Theme’에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임. 전작의 설명충 구성 덕에 이번 편은 빠른 템포로 발란스 있게 진행되어 지루한 구간이 1도 없으며, 보잉 스티어먼 모델 75 날개 위에서 스턴트를 하는 그를 보면 ‘아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돼?’하면서 눈물이 찔끔 날 수도 있음. 누가 뭐래도 톰 크루즈는 전 세계의 62세 중 가장 빠르게 달리는 사람이다. 웃음기 쏙 뺏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재미있었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그건 그렇고 폼 클레멘티에프 개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