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t Hurry Love

햇살 따뜻한 동부 한적한 시골의 성당에서 십분 전만 해도 생글생글 ‘네. 행복해요.’ 하던 신부가 갑자기 대기실에서 벌떡 일어나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물론 앨범 재킷대로 신부는 미리 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햇살은 반짝 바람은 산들, 아무도 없는…

그래서 라디오

그런 기억의 뒤쪽에 ‘라디오 작가가 있었구나.’ 하게 되었지만, 책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재밌다던가 인상 깊지는 않다. 나름대로 라디오 작가를 해오면서 느꼈던 고충이나 인생철학 등이 담겨있기는 한데,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심심하다. 덕분에 꽤 짧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오래 읽었던 것 같지만, 취향이 맞는 분들이라면…

에어팟맥스 2차 사용기

제일 큰 장점은 하루종일 헤드폰을 쓰고 일하는데 거의 완벽하게 최적화 되어 있다는 거에요. 조작이 조그형 물리버튼이어서, 뭔가를 주문할 때 손 살짝 올려서 요철부분을 찾아 쿡. 누르면 플레이 중지, 그리고, 옆의 버튼을 쿡 누르면 외부소리 듣기. 이렇게 조작이 쉬워서, 썼다 벗었다…

높은 풀 속에서 In the tall grass

사실 영화의 배경이나 등장인물 자체가 작품을 견인할 만한 스케일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구조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잘 풀리는 퍼즐 같은 구조는 오히려 영화가 보잘것없어 보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뻔하잖아요? 그래서 감독은 초반 분위기로 관객을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후반부는…

나이키

SBS 기획 예능인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의 댄스뮤직 편에서 이태원 나이트 클럽의 전설의 춤군 뮤지션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뭔가 어설프지만 엄청나게 힙한 느낌. 그 중 문나이트 쇼다운 코너에서 댄스브레이크의 아이댄티티인 나이키를 접했던 감동을 넷플릭스 캐릭터와 함께 다시 한번 재연해봤다.

픽사의 신작: 소울 Soul

사실 재미로만 봤을 때는 이전작들만큼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인사이드 아웃’이나 ‘코코’의 다이너미즘은 최고였잖아요? 하지만, 이 작품은 제가 지금까지 감상했던 픽사의 애니메이션 중 가히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Airpod Max 에어팟 맥스

게다가 사람마다 좋아하는 성향도 다르고, 즐겨 듣는 음악도 다르니, 같은 헤드폰이라도 평가가 다른 것은 너무 당연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그냥 가볍게 들으면서 이전에 들었던 헤드폰들을 떠올리며 차이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Apple watch dock: Mac

자, 이제 아홉 시 십 사분이라고요. 충전은 75프로 완료되었고 말입니다. 네네, 이십 구일 금요일 맞습니다. 네? 몇 월 인지도 모르는 건 너무하잖습니까? 그런 바보들까지 고려하려면 디자인이 흉해진다고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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