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Stuck with U’도 그런 종류의 곡 중 하나로, 듣고 있으면 그 마법 같은 미들 템포와 주고받는 달달하면서도 극단적인 대화에 푹 빠져들게 된다. 제프 버넷의 ‘Cruel’은 그들과는 정 반대의 스토리지만, 템포와 멜로디는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인 선물을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니까요?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Stuck with U’도 그런 종류의 곡 중 하나로, 듣고 있으면 그 마법 같은 미들 템포와 주고받는 달달하면서도 극단적인 대화에 푹 빠져들게 된다. 제프 버넷의 ‘Cruel’은 그들과는 정 반대의 스토리지만, 템포와 멜로디는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놓인 선물을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니까요?
벌써 연말인가? 미안하지만 이 곡을 듣기 전에는 세븐틴도, 부석순도, 부승관도 몰랐다. ‘밥이나 한잔 해'(개인적으로 제목이 너무 촌스럽다고 생각함)에서 김희선이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길래 한번 들어봤는데, 좋아서 꽤 많이 돌려 들었던 기억은 남. 그래도 이게 올해 탑일 줄이야. 그래도 몇 년…
오분이 넘어가는 곡이지만 생활밀착형 가사와 이들 음색의 묘한 캐미로 마치 일절만 있는 곡처럼 훅 지나가 버리고 마는데, 서로 주고받는 부분은 이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 남남곡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멋지다.(서로 주고받는 남남곡 자체도 별로 없긴 함)
배우 장기용은 젊은 소지섭 같은 느낌인데, 알고 보니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를 괴롭히던 그 싹수없는 깡패 놈이었네요.(갑자기 열받음) 수더분하게 잘 생긴 데다가 목소리도 좋습니다. 뭔가 단점이 있겠죠 뭐.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고민시 편을 꽤 인상 깊게 봤었다. 당차고 생각이 깊어 보이는 그녀는 인터뷰 질문마다 똑소리 나는 진솔한 답변을 이어갔었다. 취미가 독서라는 그녀는 김애란 작가의 ‘비행운’을 읽으며, 누군가의 아픔을 읽고 울면서 치유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때였다. 김애란의 ‘비행운’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슈베르트의 피아노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야. 특히 D장조 소나타가 그래. 지금까지 여러 다양한 명피아니스트가 이 곡에 도전했지만, 그 어떤 연주도 결함을 지니고 있지 않은 것은 없거든. 결함이 없다고 할 만한 연주는 아직 없다. 왜 그런지…
공학도인 저자가 자신만의 관점으로 샤프펜슬의 메커니즘부터 시장에 나와있는 각 제품의 특징설명 및 리뷰까지 모두 담고 있는 이 책은 가히 덕질의 최종장이라고 할만하다.
형이상학적으로 본다면 세상에 태어나 존재하는 이유조차 알 수 없으며, 태어난 직후부터 절대적 목적지인 죽음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 수밖에 없는 존재. 어쩌면 인생의 모든 과정은 그 슬픈 결말을 잠시 잊기 위한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다들 노래를 잘 부른다는 건 알고 있었고, 이 클립을 보면서도 ‘음색이 다들 너무 좋네’하고 있었더랬다. 그런데, 이 클립에서 곡의 마지막 아린이 부르는 파트에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게 뭔지 아직 모르는 소년은 오로지 정황적 감각만을 사용해 그 감정을 성실하게 표현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현상의 주변 데이터를 기록하는 과학자처럼, 좋아하는 곡의 영어가사를 의미도 모르는 채 발음대로 받아 적는 초등학생처럼, 소년은 자신이 보고 느끼고 상상한 것을 성실히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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