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더웠던 이탈리아의 여름
휴가로 다녀온 그곳 남부의 특징을 스케치 노트로 남겨봄

렌터카, 두 눈 부릅뜨고 예약 안 하면 수동 당첨

좁아진 길에서 맞은편 버스와 마주치면 군말 없는 후진

땀방울이 멈추지 않는 기적의 온도, 치르쿰베수비아나 폭염기차
(에어컨 있음)

상큼함 한도초과 레몬 제국, 레몬 전용 쓰레기통은 오바 아님?

포지타노 길 벽에서 터져 나오는 생명수, 프레세페

토핑 제로, 단일소스로 쿨하게 승부하는 절제된 맛(없는 피자)

오렌지 함량이 훨씬 높다더니만, 국내와 별다를 것 없는 환타

시선이 닿는 곳은 절경, 바닥을 내려다 보면 쓰레기 천지

바닥의 쓰레기가 무색하게 블락마다 존재하는 쓰레기통

화장실 가기가 하늘의 별따기, 방광염 주의

여행 가방에 쇼크 업소버가 필요할 정도로 울퉁불퉁한 길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