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얼마 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임윤찬(18세)이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음악은 세상에 몇 안되는 진짜라서 인간에게는 음악이 있어야된다.

개인적으로 세상에 진짜는 여럿 있다고 생각하지만, 18세의 나이에 저렇게 생각할 정도로 몰입하고 있는 대상이 있다는게 멋지다. 시간 되는 분에게 콩쿠르의 결승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추천하고 싶은데, 감상하고 나면 왜 저렇게 이야기했는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손가락은 임윤찬 발가락보다 못하다는 것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멍하니 있는 걸 더 좋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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