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의 브이로그, ‘거기가 여긴가’와 행복

사실 나도 어떻게 살아가는 게 최선인지 잘 모른다. 머리를 비운채로 산을 오르듯, 오래 달리기를 하듯,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단지 그런 하루하루가 지루하거나 외롭기보다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그런 고민 중에 보게 되었던 그녀의 브이로그는 내가 무엇에 집중하며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보여주고 있었다. 

다크(넷플릭스 오리지널)

다른 건 다 참아줄 수 있는데, 엘리자베트가 샤를로테의 딸이면서 엄마인 설정은 도저히 눈감아줄 수가 없다. 아무리 순환의 고리 속 사건들이라 해도 도마뱀이 꼬리를 물어버리면 논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하니까. 어쨌든 오랜만에 볼만했던 드라마.

눈치

저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뭐야. 그리고, 대체 어디가 논리적인 거지? 일본 손님들도 모두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 일본 친구가 같이 가기 싫었던 건 아닐까요?’라고 너무 말하고 싶었지만 허벅지를 꼬집어가면서 꾹 참고 있는데, 갑자기 또 다른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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